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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호랑이

현재 국제적 이슈가 되고있는 MBC의 인도네시아 선원 단독 보도

2020년 5월 5일자 MBC 뉴스데스크

MBC는 단독보도로 '중국배에서 인도네시아 선원의 인신매매및 죽음'에 대한 뉴스를 내보낸다


인도네시아 선원들에게 추모할 사람이 없냐고 물어보는 중국 선원

이후 중국 선원들은 인도네시아선원의 시체를 바다에 던져버린다.

해당 선박에서 바다에 수장된 인도네시아 선원만 3명...


하지만 서약서에는 "배에서 사망할시 화장 후 인도네시아로 보내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중국 선원들의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였던 상황


중국 선원들은 생수를 마셨지만 인도네시아 선원들은 '바닷물을 정수한 물'만 마시게 하였고

해당 물을 마신 인도네시아선원들은 몸에 이상증세가 생겨 쓰러져갔다.

더욱이 30시간 연속 서서 작업을 시켰으며 하루에 18시간을 노역에 동원해

이를 견디지 못한 인도네시아 선원들이 사망하면 이 시체를 바다에 던져버렸던 것이다.

심지어 13개월을 일하고도 그들이 받은 돈은 단 14만원 뿐이였다.


중국선원들이 시체를 바다에 버린 이유는 불법으로 샥스핀(상어지느러미)을 포획한 것이 들킬까 두려웠기 때문


참다 못한 선원들이 다른 배로 갈아탄 뒤

지난 4월 14일 부산항에 도착했지만 10일간 부산항 앞바다에서 대기했다.

그런데 대기하는 동안 한 선원이 가슴통증을 호소해 급히 부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달 27일 사망한다.


배위에서의 4명이 숨진 사건을 조사한 공익인권법인은 지난 4월 27일 해경에 알리고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고

대한민국은 지난 2015년 강제노역과 성착취 등의 인신매매를 막기 위한 국제 의정서를 비준했기 때문에 즉시 수사에 착수하였으나

중국 선박은 부산에 격리된 인도네시아 선원들을 버리고 공해상으로 나가버려 사실상 수사가 불가능해졌다

 

당시 뉴스데스크의 단독보도내용, 보도 이틀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하였고 현재는 약 7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도네시아 네티즌들이 보도해준 MBC에 고맙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해당 뉴스데스크의 조회수가 떡상한 이유는 유튜버 한솔씨의 영상 때문

유튜버 한솔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한국의 소식을 전해주는 유튜버로

아시아에서 한류의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구독자수만 300만이 넘는 대형 유튜버이다.

유튜버 한솔이 MBC의 보도 다음날 해당뉴스를 소개하면서 MBC뉴스데스크의 링크를 올린 것


이러한 한솔의 영상은 조회수 700만을 돌파할 정도로 상당한 이슈가 되었고

인도네시아 언론은 이를 인용하여 5월 7일 보도한다.

해당 보도내용의 조회수만 1700만이 넘어가는 상황


해당 MBC의 보도를 세계 여러나라 언론사들이 인용하였고

중국,인도네시아 모두 MBC의 보도이후 해당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당연히 MBC의 보도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분노로 나타났고 

결국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국 대사를 불러 항의를 하고 선원인권에 대한 개선과 근무조건조사를 요청하였다.

 

5월 9일

인도네시아 선원들은 한국 해경의 조사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귀국하기 직전 한국에 대해 감사의 문자를 남겼다.


현재 국제적 이슈가 되고있는 MBC의 인도네시아 선원 단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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